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9가 새해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정보통신기술(ICT) 강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총출동합니다. 

국내에서는 총 200여개 기업이 CES에 참가합니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현대·기아자동차, SK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합니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합니다. 중견 기업인 코웨이와 엠씨넥스 등도 CES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참신한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까지 대거 참가해 기술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한가운데에 최대 규모 부스를 마련합니다. QLED 8K와 마이크로 LED 등 최신 TV 라인업과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을 더한 혁신 가전제품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TV·생활가전·모바일·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0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LG전자도 센트럴홀에 대형 부스를 마련합니다. LG전자는 매년 선보이는 대형 올레드 협곡과 가전, 모바일 기기를 전시합니다. 로봇과 전장부품 등도 선보입니다. 

LG전자에서는 박일평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AI를 주제로 개막 연설을 합니다. 그는 LG 씽큐(LG ThinQ)’의 3가지 강점인 맞춤형 진화(Evolve), 폭넓은 접점(Connect), 개방(Open)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이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경험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의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동반 참가합니다. 노스홀(North hall)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자율주행, 수소차 등 첨단 미래차 기술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도 노스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합니다. 허공에 그린 운전자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대거 공개합니다.

현대모비스 2019 CES 전시관 조감도

현대모비스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다(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현재 주력 중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공개합니다.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객이 경험할 수 있는 첨단 편의기술을 보여줍니다. 

가상공간 터치기술은 탑승객이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영화를 감상하다가, 손가락을 허공에 ‘톡’하고 눌러 다른 영화를 선택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 시선과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이 일직선에 위치하면 작동합니다. 차량 내부 카메라가 운전자 눈과 손짓을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박수 소리로 조명을 끄거나,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방식을 뛰어넘는 기술입니다. 

가상공간 터치기술과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연 모습

SK그룹은 핵심 계열사 3곳이 공동 부스로 나섭니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3사는 ‘혁신적 모빌리티(Innovative Mobility by SK)’를 주제로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전장부품 등을 전시합니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포털 업체 네이버는 처음으로 CES에 나갑니다. 네이버와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을 전시합니다. 네이버는 구글 부스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중소·중견기업도 CES를 찾아 기술을 과시합니다. 코웨이, 코맥스, 팅크웨어, 엠씨넥스 등이 나올 예정입니다. 스타트업들도 CES에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올해 CES 2019는 1월 8일부터 13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키노트는 1월 7일 박일평 LG전자 사장이, 1월 8일 IBM 최초의 여성 CEO 지니 로메티 회장이 할 예정입니다. 지니 로메티 회장은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 포춘의 세계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 등에 이름을 올린 인물입니다. 9일 오전에는 리사 수 AMD CEO가 같은 장소에서 키노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리사 수 AI 프로세서 등 기존 CPU 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영역에서 도전에 대해 설명합니다.